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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MSG 없는 건강한 대전 궁동 맛집 "마이 플레이스"

by 이거참쑥스럽 201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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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대학교 근처 궁동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 집에 다녀왔어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떡볶이집을 많이 가고 있네요. 이번에는 지인 추천으로 궁동 블랙꼬끄 위 2층에 위치한 "마이플레이스"에서 먹어 봤습니다. 별이 그려져 있는 분홍색 나무 문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갔어요.


마이 플레이스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피규어 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분위기 였어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없는 시간이라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 찍기도 편했네요.


남성 분들이 좋아 할 만한 피규어 들이 엄청 많았어요. 특히 원피스 피규어들이 많아요. 가게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정말 아기자기했습니다. 


지금 마이 플레이스에서 하는 이벤트에요. 짜의 마지막 숫자와 학번의 마지막 숫자가 일치하면 음료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학번은 8로 끝나는데 먹으로 간 날은 29일 이어서 아쉽게 받을 수 없었네요. 아쉬웠지만 다른 이벤트는 할 수 있더라고요. 


SNS에 인증을 하면 쿠우울피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쿨피스가 떨어져서 음료수 서비스를 받았어요. 자리 마다 위 사진 처럼 알려주는 글들이 붙어있어서 사장님의 세심함이 돋보였습니다.  


한쪽 벽에는 이런 것이 붙어있었는데 마이플레이스는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주문하기 위해서 메뉴판을 봤는데 메뉴판이 멋이 있고 정말 귀엽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아기자기하다고 좋아했어요. 


저희는 떡볶이 2인분 + 버터갈릭 감자튀김 + 날치알 볶음밥 + 치즈 토핑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지금 이벤트로 모든 감자튀김이 2000원이더라고요. 


별로 기다리지 않았는데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마플떡을 즐기는 맛있는 방법을 참고하면서 먹었어요. 불키고 30초 만 있으면 바로 먹을 수 있고 라면, 어묵, 떡, 계란 순으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데요.  


끓고 나서는 면부터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안그러면 냄비에 면이 달라붙는다구요. 떡볶이의 맛은 맛있는데 조금 매워요. 계속 먹으니까 매운줄 모르겠더라고요. 


오뎅이 신기하게 얇고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도 써있듯이 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떡사리를 추가하셔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떡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버터갈릭 감자튀김인데 짭잘하면서 단맛도 나고 소스에 찍어 먹으니까 진짜 맛있어요. 메뉴에 강력 추천이라고 써있는데 그럴만 한거 같아요. 


감자튀김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 떡볶이가 맵다 보니까 감자튀김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떡볶이와 감자튀김의 조화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마지막으로 날치알 볶음밥에 치즈토핑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치즈 색깔이 정말 곱죠. 이건 맵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궁동에서 데이트하시는 대학생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실 때 혹시 모르니까 학생증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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