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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두번째 당일치기 전주 한옥마을 먹거리 탐방 여행/한복대여/곰초밥

by 이거참쑥스럽 201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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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당일치기 전주 한옥마을 먹거리 탐방 여행/한복대여/곰초밥


전주여행 많이들 가시죠! 

저도 전주 한옥마을에 여자친구랑 작년에 한번 이번 5월달에 또 한번 갔다왔습니다! 작년 겨울에 갔을 때는 너무 추워서 따뜻할 때 다시 오자고 했거든요. 근데 5월에 가니까 너무 덥더라고요 . 가을에 시원할때 다시 가야겠어요. 한옥마을은 역시 사람들이 추울때나 더울때나 진짜 많아요. 특히 화창하고 따뜻할 때는 더욱 더 많데요. 하지만 요즘은 메르스 때문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네요. 사진은 이번에는 별로 안찍어서 작년 초 겨울 사진 위주로 올렸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역시 먹거리!! 먹방이죠. 줄이 정말 길더라고요. 머먹을 때마다 줄서서 기다렸네요. 그래도 줄이 빨리 줄어서 유명한건 거의 다 먹어본거 같아요. 먹을게 많기 때문에 연인들 끼리 가셨다면 두 개씩 사지 말고 한 개씩 사먹어 보고 입맛에 맞는걸 다시 사먹는걸 추천해요.


첫번째는 만두! 다우랑 입니다. 한옥마을 입구와 가깝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어서 눈에 띄어요. 저랑 여자친구는 만두를 좋아해서 제일 먼저 가게 되었네요. 다우랑은 줄이 정말 길어서 언제 기다리나 싶었는데 쭉쭉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15분은 기다렸던 것 같아요. 다우랑은 새우만두가 유명한데 한쪽에서는 새우만두만 테이크아웃 으로 팔고있었어요. 그 쪽 줄은 그나마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줄보다는 짧지만 그래도 길더라고요. 새우만두만 사실 분들은 그 쪽 줄을 추천해요. 저희는 집에 가서 또먹으려고 새우만두만 더 사갔습니다.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진짜 좋았어요. 다른 만두도 맛있지만 새우만두가 가장 맛잇더라고요 저희는.


두번째는 임실치즈인데요. 길거리야 바게트 줄이 너무 길어서 그나마 줄이 짧아 먼저 먹었습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정말 맛있어요. 


세번째는 길거리야 바게트!!! 이건 매콤하면서도 정말 맛있어요.  계산 하면 바로 주기 때문에 줄이 빨리 빨리 줄어 좋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이걸 가장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네번째는 문꼬치!!! 문꼬치는 정말 맛있어요. 집에 와서도 계속 그 맛이 둥둥 떠다녔습니다. 두 번 먹었는데 두번째로 먹은 곳에서는 가쓰오부시를 별로 안뿌려 주더라고요. 


다섯번째는 오짱! 오징어 튀김인데요 . 이건 맛도 맛이지만 냄새가 정말 좋아요. 냄새에 이끌려 먹어봤어요. 정말 맛있는데 먹기가 좀 힘들어요 . 얼굴에 묻고 손에 묻고 튀김 떨어지고 그래요. 한옥마을 가실때는 물티슈 꼭 챙겨가세요. 물티슈 필수! 오짱 오징어 튀김은 요즘에는 체인점 많이 생겨서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여섯번째는 츄러스~~~  겨울에 갔을 때는 먹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안먹었어요. 저는 그냥 그랬는데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것 말고도 여러 메뉴가 있었어요

 

일곱번째는 전동 호떡! 이것은  화덕에서 굽는 호떡인데요 크림치즈 호떡이에요 크림치즈 좋아하시는 분 추천해드릴게요.  


여덟번째~ 이건 촌놈의 손맛에서 먹은 떡갈비 입니다. 촌놈의 손맛에는 저 완자꼬치 모형이 아주 큰게 있는데 들고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이것도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한옥마을에 왔으니 풍년제과에 들러서 초코파이를 먹어봤는데요. 이건 선물로 많이 들 사가시더라고요. 줄이 가장 길었어요 . 다리 아파서 죽는줄 알았아요 겨울에 갔을 땐 갑자기 빗방울도 떨어져서 힘들었죠. 이번 5월에 갔을땐 본점으로 가지 않았아요. 저 과자는 여기저기 많이 팔거든요 기차역에도 팔고 전주 시내에도 팔고 그래서 줄이긴 본점으로 가지 않았죠.


작년에는 한옥마을만 돌다보니 저녁먹을 시간이 되더라고요. 전주 시내에 있는 곰초밥이라고 초밥집을 갔어요. 전주가 처음이라 어디있는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주변 전주시민 분들께 물어 찾아갔습니다. 어딜 가든지 거기 사시는 분 들께 물어보는게 가장 빠른 길인것 같아요. 자리가 없어서 대기하는 곳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자리가 나서 주문 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재료가 1인분 정도 밖에 안남아서 1인분만 시켰어요. 그래서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 됬어요 . 하마터면 어렵게 찾았는데 못먹을뻔 했어요. 여기 초밥집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아기자기해서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했어요 

 

이 사진은 이번에 가서 한복입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자친구가 작년에 안 입었다고 이번에 한번 입어보자고 해서 입어 봤습니다. 한복은 자기가 골라서 입는 거에요. 저희는 일반한복으로 한시간반에 대여 했습니다. 고급한복은 더 멋있고 임금 복장이나 ,기생복장, 등 다양하지만 가격이 두 배 가량 비싸서 그냥 일반한복으로 했지요. 따로 머리띠나 가방같은 소품들도 돈을 더 내고 할 수 있더라고요. 작년에 갔을땐 한복입은 분들이 틈틈이 보였는데 이번 5월에 갔을땐 많은 사람들이 한복차림으로 다니시더라고요. 거리에 한복입고 다니는 커플들과 가족들이 많아서 아무렇지 않게 잘 돌아녔습니다. 이 날은 햇볕도 쨍쨍해서 사진 찍을 때 한복 색깔이 더욱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한옥마을에 가시게 된다면 한복한번 입어보세요. 추억도 되고 재미도 있어요. 


여기도 이번에 갔다왔는데 한옥마을에서 위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벽화마을은 큰 규모가 아니더라고요. 여기는 벽화마을 안에 있는 카페 같은 곳이었는데 여기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옥상에 인조 잔디도 깔려 있고 푹신한 의자와 그네의자 같은 곳에 앉아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있었어요. 사진 보다 실제로 보시는게 더 예쁩니다. 여기 안봤으면 서운할뻔 했네요

이번에도 전주 여행은 아주 좋았습니다. 전주는 가면 기분 좋은 곳이라 다음에도 가려고요. 다음엔 한옥마을 말고 다른 곳을 둘러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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